February 21, 2022
오늘부로 레벨 1 자동차 경주 게임 미션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미션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오랜만에 회고 글을 쓰는 것이라 많이 어색하겠지만 그래도 써보려 합니다.
먼저, 회고 글을 왜 쓰는지에 대해서 짚고 가보려 합니다.
이전 포스트에도 작성하였지만 회고를 하는 목적은 제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서입니다. 즉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1단계는 페어프로그래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명의 페어와 같이 드라이버와 내비게이터로 나뉘어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했었습니다. 예전에도 해본 적이 있었지만, 정식(?)으로 해본 적은 처음이다 보니 많이 어색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드라이버와 내비게이터로 나뉘었었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이 두 개의 역할의 구분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점점 지나다 보니까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페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의 역할을 바꾸는 시간을 3분으로 설정했었는데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니 시간 간격이 너무 짧다고 느껴져서 5분, 10분으로 늘렸었습니다.
서로 코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의견을 일치시키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페어와 저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고 서로의 대안들이 다 괜찮아서 그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페어의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저의 의견을 말하는 게 많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이번 단계가 끝날 때까지도 해결되지 않아서 다음에는 서로 원칙을 정하고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미션을 하면서 새로운 개념들을 많이 접했었습니다.
등등
빠르게 다양한 개념들을 접하면서 이를 전부 완벽하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미션을 할 때마다 새로운 개념들을 배울 텐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바로 체화시킬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음.. 학습한 것을 블로그 글로 작성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서 다음 미션 때부터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단, 너무 글을 잘 쓰려고 하지 말고 필요한 개념들만이라도 작성해보자!!!
아무래도 여러 명의 크루들과 동일한 미션을 하다 보니까 다른 크루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1단계는 어떻게 했고, 어떤 리뷰를 받았고, 어떻게 개선을 했는지, 2단계 때 어떻게 구현했었는지, 이 크루분은 매일매일 블로그 글을 쓰네?, 어떤 크루분은 리뷰어님께 칭찬도 받고 개발을 벌써 잘하시네?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제 자신이 위축되고 불안해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불안해하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더 발전된 내 모습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한다고 느껴져서 그 사람들이 하는 것을 제가 다 따라 하려 하다 보면 아마…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고 미션을 끝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스스로를 다 잡아주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다음 미션부터 스스로 기준을 잡고 해당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처럼 목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